Detailed Abstract
[Nurse Symposium 2]
[NURSE SY 2-2] 간담췌 수술 후 영양관리
Eunmee KIM*
Dept. of Dietetics, Samsung Medical Center, Korea
Lecture : 수술 후에는 상처 회복과 기능 호전을 위해 영양필요량이 증가하지만, 복부 통증이나 장기절제로 인한 위장관 기능 변화로 인해 영양섭취가 감소하는 환자가 많으며 일부의 경우 영양상태 저하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간과 담낭 수술에 비해 특히 췌담도계 수술의 경우 위장관 기능 변화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더 자주 호소한다. 적절한 영양관리는 환자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 간 수술환자 절제나 이식 등 수술 방법에 따라 영양관리 방법이 변경되며, 영양 공급량 목표는 장기적으로 간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양을 설정한다. 간은 체내의 많은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기능이 회복되기 전에는 영양대사도 저하될 수 있어 필요량이 증가한다. 수술 초기에는 식사와 관련된 합병증이 없는 한 특별한 영양관리 방법을 적용할 필요는 없으며, 이식 환자라면 초기에는 준멸균식을 적용하고 퇴원 이후에는 체중관리를 병행하도록 권장한다. 2. 담낭 수술환자 담낭 자체는 담즙을 모아 두었다가 식사 후 자극에 의해 분비하는 기관이라 절제 수술을 하더라도 영양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단순 담낭절제수술의 경우라면 이 역시 특별한 영양관리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담도암의 경우 수술 전부터 관련 증상으로 인해 섭취량이 감소되는 경우가 있어 영양상태가 저하되며, 수술 범위에 따라 수술 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이 달라지며 경구 섭취에도 영향을 받게 되어 영양목표량 설정과 영양관리 방법에 반영할 수 있다. 3. 췌담도 수술환자 수술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초기에는 미음으로 시작하여 죽식, 밥식의 단계로 진행하며, 필요시 저섬유/저지방식 등을 적용하기도 한다. 덤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수술 후 회복에 따라 점차 일반식사로 진행할 수 있다. 경구섭취만으로 부족할 때는 보조적으로 장관영양(enteral nutrition)을 병행하여 영양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췌장 소실로 인한 문제가 지속되어 지방 소화흡수에 문제가 있다면 지방섭취가 과다하지 않도록 식사요법을 적용하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다면 당질 섭취 조절이 필요하다.
SESSION
Nurse Symposium 2
E-Session 7/27 ~ 7/29 ALL DAY